예천군은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17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대책협의회 구성과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첫 합동 회의를 가졌다.
군과 군의회,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의 단체장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첫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대책협의회’ 구성과 정기채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17명의 위원 위촉, 각 기관별 학교폭력 대책 방안 등이 발표됐다.
또 기관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 내용, 학교폭력 예방과 사후 관리 대책 등 학교폭력 근절 종합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상설화와 전시행정 지양, 불가피한 학교 폭력에 대한 대처와 수습 방안, 각 기관 역할 확행 등 전 기관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기채 협의회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사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학교폭력 근절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