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 29회 졸업생 동기회(회장 박춘욱) 김선중, 박정호, 최정열 동문은 지난 1월 28일 모교를 방문, 현우택 교장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 출범한 대창고 29회 동기회는 회원 모두가 좀 더 뜻있고 보람 있는 모임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를 모아 모교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자는 뜻을 세우고 정성껏 모은 500만원의 큰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박춘욱 회장은 “모교는 작년에 골든벨과 왕중왕전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예천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쾌거를 이룩해냈으며, 전달한 장학금이 모교의 인재 육성에 작지만 하나의 초석 되어 날로 발전하는 명실상부한 경북북부지역의 명문고로 우뚝 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라며 동문으로서의 소망을 담은 인사를 했다.
현우택 교장은 “동문회 한 기수에서 이렇게 큰 장학금을 기탁한 것은 참으로 기록적인 일이며, 회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기도 힘들지만, 이렇게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더 힘든 일인데 무어라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말을 찾기가 힘들다. 29회 동기회의 소중한 모교사랑 실천을 널리 알려 전 동문의 귀감으로 삼겠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