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11월 7일부터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지도점검은 군 관내 747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과 도로변 및 하천변 등에 불법 배출한 가축분뇨로 경북도와 군 및 읍면 환경업무담당자 합동으로 11월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기간 중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가축분뇨 보관상태와 무단배출여부, 퇴비 및 액비살포로 인한 민원발생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생상태가 극히 불량한 사항에 대하여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도점검으로 가축분뇨의 불법배출이 근절되어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