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크고 아름다운 학교 예천군 유천면에 소재한 유천초등학교(교장 권세창)에서는 2011학년도를 마무리하는 버드내 가을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2011년 10월 27일~10월31까지 5일간에 걸쳐 본교 버드내 도서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시간 동안 학교 다목적실에서 학예회 공연을 마침으로써 전시회를 제외한 버드내 학예회를 마감했다. 학교운영위원님과 관내 교장선생님, 유천면장 및 100여명의 본교 학부모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0시 2학년 학생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1학년 난타, 코믹극, 무용, 수화, 합주 등 학급 특색을 살린 공연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바이올린 공연과 영어 노래, 영어 연극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어느 해 보다 알차게 진행되어 매 프로그램마다 박수와 환호를 받음으로써 소질 계발과 특기 신장,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다양한 학습 결과의 발표 기회 부여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모자람이 없었다.
한편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5일 동안 실시된 “버드내 작품전시회” 작품 전시부문에서는 전교생의 개인작과 협동작, 학부모작 다수를 선을 보여 그동안의 학습결과물과 솜씨를 뽐낸 작품을 둘러보는 학부모님들의 얼굴에는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뿌듯함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높은 무대도 화려한 조명도 없는 소박한 학예회이지만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솜씨, 넘치는 끼, 학부모들의 환호 속에 유천가족의 단합된 모습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