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30경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소재 폐교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토스 차량내에 최(42)모 신(38)모씨 부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폐교된 초등학교 운동장을 임대하여 농사를 짓는 농부가 운동장내 느티나무 아래에 주차되어 있는 승용차량을 확인하던 중 변사자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내에는 화덕이 발견 되었으며 할부연체 독촉장이 발견되고, 평소 채무가 많아 고민해 왔다는 유족, 친구들의 진술로 보아 금전문제로 신변을 비관하여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전 행적 및 자살 동기 등에 대해 수사중에 있다.
이에 앞서 오전 6시경에는 예천읍 노하리 모 여관 안내실에서 여관 관리인 안(61)모씨가 숨진채 발견 되 경찰에서 조사중에 있다.
경찰은 안 모씨에 대해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조만간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