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혈액부족으로 인해 수혈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가 27일 오전 10시 군청 전정에서 실시됐다.
대한적십자사 대구 경북 혈액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군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주민들 중 헌혈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상 채혈적합 여부에 대한 사전검사를 통해 적격자에 대해서만 헌혈을 받았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를 배부하고 혈액형검사와 B형 및 C형 간염, 매독, 간기능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해 줄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면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