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곤충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곤충나라로 떠나는 신나는 소풍'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곤충체험관에서는 ‘곤충역사관’, ‘곤충생태관’, ‘곤충자원관’ 등 주제별 생태 체험과 3D애니메이션 "숲의 전사 코니“ 상영, 비누방울과 마술쇼를 접목한 ‘버블매직 쇼’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또 생태관에는 사슴벌레 특별전시장을 마련,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사슴벌레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야외 곤충정원 부스에는 색다르고 풍성한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비눗방울 체험‘, ’물판박이‘, ’전통탈 만들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실비만 부담하면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모양 초콜릿 만들기‘, ‘전통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3층 체험실에는 장수풍뎅이.사슴벌레.호박벌 등 곤충들의 ‘물부치’ 놀이 공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방학 숙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 곤충생태원 곳곳에 마련된 꽃밭을 배경으로 방문기념 가족 즉석사진을 찍어주고 가위바위보 게임과 레크레이션에 참가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나눠준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 방문하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군은 행사기간 중 어린이 안전사고와 미아 발생에 대비해 안전요원 배치와 미아보호소, 일일보건소, 자원봉사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천곤충연구소(054-650-646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http://www.ycinsect.go.kr 를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