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1일 호명면 황지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자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산불이 급속한 바람을 타고 강풍으로 인해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경,민,관이 합동으로 진화작업을 펼쳐 산불을 진화하였다.
이번 산불로 피해상황을 보자면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림피해면적만 90ha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불은 22시간 만인 2일 오전 11시께 가까스로 진화됐다. 큰 불길은 완전히 진압하고 더 이상 산불이 살아나지 않도록 잔불정리 작업 중에 있다.
한편, 예천군은 군내 건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청명한식을 전ㆍ후 산불예방 특별경계기간을 맞아 휴일도 없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 직원을 투입시켜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해서 더 이상의 산불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