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0일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일자리참여자와 강사 등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개식, 국민의례, 전문강사의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강사로 나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순재 팀장이 ‘사업장의 산재사고 발생 유형과 사례’를, 예천군 김동일 공중보건의가 ‘작업중 안전수칙 및 응급조치 방법’을, 경북도 임성희 사무관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사업내용’ 등을 각각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6월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총 2억 400만원이 소요되며, 41명의 취약계층을 선정돼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 등 6개 사업에 투입된다.
주요사업 내용은 청년일자리사업, 문화공간 및 체험장조성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의 참여자 선정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이하로, 우선 순위에 따라 선발했다.
참여자는 월 평균 90만원의 인건비(1일 3만5천원, 주.월차 수당 포함)와 4대 보험가입, 교통비?간식비의 수당이 추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 올해 상반기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초점을 두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