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농ㆍ산ㆍ어촌 명품고 육성을 위하여 9개 군지역과 4개 시 읍ㆍ면 지역 일반고등학교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2월 공모하여 외부 심사단의 심사로 선정된 20교에 교당 1년간 4천만 원에서 6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하여 농ㆍ산ㆍ어촌이 산재한 경북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 및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여 고등학교 진학 및 재학 단계에서 우수 인재의 도시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농?산?어촌 고교교육의 새로운 모델과 비전정립 및 학력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어촌 명품고 사업에서 학력향상 특성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단위 학교의 수요 및 여건에 따른 특성화, 학업성취도 향상 방안 강구, 학력 향상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예산을 집행하도록 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울진고, 칠곡고, 약목고, 봉화고, 안계고, 후포고, 예천여자고, 의성여자고, 금호여자고, 금천고, 안덕고, 선산고, 대가야고, 모계고, 영양여자고, 청도고, 오천고, 무학고, 현일고, 영일고이며, 이들 학교는 년 말에 평가를 통하여 재 공모할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농ㆍ산ㆍ어촌 교육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되리라 생각하며, 지자체와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농ㆍ산ㆍ어촌 명품고 육성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및사진제공:예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