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초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로당 방문 수지침서비스가 어르신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가운데 오는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수지침 서비스팀은 지난 2003년부터 수지침자격증 소지자 및 여성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로 구성해 현재 4개팀 4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군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을 89회 방문하여 1,835명의 노인들에게 사혈, 침, 뜸, 자석처방 등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쳐 많은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에 경로당 30개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5일 용문면 상금4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정에 따라수지침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활동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하게 된다.
또, 군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수지침 서비스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의욕을 높여줄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실정을 감안하여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인복지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