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 2010년 소방공무원 공채시험에 소방방재전공 학생 6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소방방재전공은 올해 시행된 경북지방소방공무원 공채시험과 중앙소방학교 소방공무원(소방전공학과 특별채용) 시험에 각 2명과 4명의 합격생을 배출 지난 2005년 학과가 개설된 이후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합격생들은 21대1(경북지방소방)과 14대1(중앙소방학교)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필기시험, 체력검사, 면접시험의 3차에 걸친 시험을 모두 통과, 이론과 체력을 두루 갖춘 전문인재임이 입증되었다. 특히 2학년에 재학 중인 권순민 학생(09학번)이 최종 합격함으로써 학과의 전공심화 학습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경북도립대학 소방방재전공은 지난 2005년 경상북도 소방본부와 협약체결 후, 매년 정원의 10%의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소방공무원으로 특별임용 되면서 지금까지 특채 11명, 공채 2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학은 2010년도에 5명의 졸업생이 예천군(행정1, 토목1)과 울릉군(행정2, 토목1)에 특별 임용되거나 임용대기중인 것을 비롯 6명의 신입생들이 영양, 청송, 영덕, 울릉군 특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공무원 양성 명문대학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김용대 총장은 “이런 괄목할 성과는 심화학습실 운영, 자격증특강 등 밤낮을 잊은 면학으로 일궈낸 교수와 학생들의 노력의 대가”라며 격려하고 학생들의 힘찬 매진을 당부했다.
경북도립대학은 기존 공무원 특채 외에 특채협약 체결을 확대하는 한편, 방학특강과 심화학습실 지원 등 공무원고시반 집중육성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더 많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