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개포면 동송부추작목반(반장 송기선)에서 생산된 웰빙 건강식품인 부추가 2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되고 있다.
동송 부추작목반은 지난 2003년 8월말 마을주민들이 작목반을 결성했으며 2004년부터 내성천변의 비닐하우스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지난 5년간 평균 300여 톤을 생산 매년 2~3억여원 정도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며 지역 농가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친환경고품질 부추만 생산하고 있다.
봄철 부추는 인삼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가와 맛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미와 비타민B1, 카로틴, 철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다른 음식과 어우러져 주 음식의 맛을 한껏 더 높여주는 양념채소이다.
특히, 부추는 더운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좋으며, 상식하면 감기예방은 물론 설사나 복통, 중풍예방, 정장작용은 물론 철분이 많아 혈액의 정상화와 세포에 활력을 주며, 위장기능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등 온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스태미너 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개포 동송 부추작목반 송기선 작목반장은 “동송 부추작목반은 우수 유망작목 육성사업을 추진해 만들어진 작목반”이라면서 “군에서 포장재, 결속기, 하우스 시설 등을 지원해 주어 고품질 상품을 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동송부추작목반은 지난해에도 약 300톤의 부추를 생산해 3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금년에는 이상저온현상으로 영농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고품질의 상품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