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자매도시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새로운 시장개척등 세일즈 행정을 통해 2억 526만원의 직거래 실적을 올렸다.
군 시책사업팀은 작목반ㆍ재배농가와 함께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 배, 곶감, 참우, 마, 호두, 참기름, 오미자 등 설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마련하여 지난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자매도시인 서울시 마포구를 비롯한 강남구청, 송파구 송파1동 부녀회 등 8개소(19일간)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과 새로운 시장개척활동을 통해 2억 526만원의 직거래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설에는 시장개척을 한 이래 처음으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의하여 지하철 7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행사를 추진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2,350만원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예천참우를 설맞이 직거래행사에 선보여 4,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예천참우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군청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내 판매 1,110만원, 인터넷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한 판매 750만원 등 총 2억 526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두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효과와 함께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군이 지난 98년 군수 직속으로 시장개척단을 조직하고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과 각종 전국단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함은 물론 우수작목반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 그리고 엄격한 품질관리 등 군과 농업인들이 흘린 땀의 결정체로 얻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금년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지하철역에서 처음으로 직거래행사를 추진하였고, 더불어 예천참우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하였으며, 정부대전청사에서 행사를 추진하여 충청지역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올렸다.
조동윤 시책사업팀장은 “올해에도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시장개척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농민이 잘사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