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종합민원과 지적담당 부서에서는 예천군 지적약도를 제작하여 12개 읍·면과 265개 행정리 단위로 지적약도를 배부하고 마을회관 등에 비치하여 활용토록 하여 열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군은 마을단위의 자체 사업추진, 농업관련 각종 조사(논 농업직불제, 농작물 수해 등) 및 주민회의 시 각종 지적관련 도면자료가 없어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적약도를 관리하기 편하게 책자형식(A2)으로 제작배부 하여 주민 스스로의 자치능력이 향상되도록 하였으며, 읍·면단위의 각종 토지관련 조사 등 행정업무 추진시에도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지적약도의 특징은 기본 자료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전산도면을 활용하여 지번과 지목 등 기본적인 정보에다 관공서, 학교 등 주요 시설물 위치 등을 표기하여 토지이용 등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켰으며 양쪽면의 표지를 코팅 처리해 쉽게 헤어지거나 찢어지지 않고 장기간 활용이 가능토록 하였다.
마을단위의 크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크게 제작 코팅하여 마을회관 등에 배부하고 또한 책자형식으로도 지적약도를 제작하여 이장에게 배부하였다.
기존 마을약도는 제작된지 5~6년이 지나 경지정리나 도로확장 등에 따른 지번이나 위치가 불일치해 사업추진상 애로와 주민들의 불편이 작지 않았으며 또한, 지번 등이 맞지 않아 농업직불제나 풍수해 피해조사 등 각종 조사에 어려움이 크고 혼선을 빚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군은 총사업비 20,840천원을 투자하여 지적약도를 제작하였으며, 또한 예산절감을 위하여 데이터규격 생성 및 출력, 도면표지의 코팅처리에 대한 용역만 수행하고 읍·면 및 행정리별 265권에 대한 제본은 직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직접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 배부한 지적약도가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