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활동을 지원하고 주요 전염성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시 소요될 예방접종약을 선정하고자 ‘2009년도 가축방역협의회’를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관련기관단체장, 축산농가, 공무원 등 15명의 위원들은 구제역 방역을 위한 전국일제 소독의 날 운영대책을 검토하고 2009년도 가축방역사업에 사용될 공동방제단과 농가지급용 소독약 5종을 추천했으며, 차후 농가 설문을 통해 2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주요 가축 전염병 인 탄저ㆍ기종저외 소 예방약 4종, 돈열외 양돈용 4종, 양계용 2종, 양봉용 2종 등 가축 전염병 예방약 14종을 선정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구본학 부군수는 “지난해에는 예천군이 민ㆍ관이 합심하여 구제역 등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올해에도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 단체 및 축산농가가 합심하여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한건의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