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촌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경북에서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매매 가능한 빈집을 거래에 필요한 빈집정보 및 주변현황 등을 조사해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빈집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지역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에 중개사무소를 둔 공인중개사로 최근 1년 이내 예천에서 거래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공인중개사는 거래동의가 완료된 빈집정보를 매물화하고, 이를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귀농귀촌누리집 그린대로에 등록하여 매매 및 임대 계약 체결과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방법 및 세부사업 내용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농촌활력과(☏054-650-7314)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활력과장은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공인중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