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일 오전 10시,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정보 공유 역량과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실제 상황에서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됐으며 강상기 부군수, 황재극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직원, 읍․면장 및 읍․면 재난담당자 등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부서 직원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행정안전부 김대성 주무관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의 이해, 단말기 기본 조작법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교육 참여자들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호통신 방법을 실습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키웠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군, 의료기관, 전기, 가스, 지자체 등 재난 안전 관련 기관이 재난 대응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통신망이다. 광대역 무선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대형 재난 발생 시 관련 기관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여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재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발생 시 모든 기관이 함께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다”며, “이번 실습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