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예천학 아카데미와 나라사랑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3월 18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느끼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민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천박물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며,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교육생은 답사 교통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아카데미 수강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예천박물관 누리집에 소개되어 있으며, 온라인 접수와 더불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4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예천의 문화유산 △예천의 전통놀이 △예천의 민속문화 △예천의 명현 △예천의 동학 △한말 예천지역의 의병항쟁 △우리가 알아야 할 건축문화와 유산 △예천군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 8회, 현장답사 2회로 운영되며,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4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충효의 고장 예천의 이해 △임진전쟁과 약 포정탁 △예천의 불교미술 △예천의 개화기 인물 △예천의 독립운동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 쟁점 △추산 정훈모 등 강의 8회, 현장답사 2회로 운영된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예천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의 전통을 함께 나누고 계승할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