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3월 4일부터 14개 보건진료소 관할 구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체조 교실(스트레칭 밴드 운동 및 노년기 근력 강화 운동) ▲노래교실(정신건강 박수 및 웃음 교실) ▲건강교육 ▲숲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신체와 마음 건강을 돌본다.
지난해에는 14개 보건진료소에서 360회 3,964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들의 우울감과 불안감 등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민참여 만족도 조사 결과 32점 만점에 평균 30점으로 만족도 또한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혼자 있으면 외롭고, 경로당에 나가도 단순한 잡담만 하다보니 시간이 무의미했는데 보건소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니 활력을 얻고 자신감을 되찾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신체와 마음의 건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