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꾸준한 기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지보면 수월리 출신 (재)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보초등학교 숭지관에서 노인잔치 행사 시 전달됐다. ㈜삼우토건 설립자인 최혁영 이사장은 2013년 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남다른 열정과 애향심으로 고향을 잊지 않고 꾸준히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몸은 예천을 떠나있지만 항상 내 고향 지보를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보를 사랑하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보 지보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며 고향사랑 기부제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해주신 최혁영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