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호명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창호)는 1일 오후 2시, 호명읍 늘품복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김학동 군수, 강영구 군의장, 이형식 도의원, 강경탁 군의원을 비롯해 호명읍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명읍 승격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범우리 난타팀의 신명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으며, 주민화합과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자유총연맹 김경섭 예천군지회장과 호명읍 주민자치위원회 서은숙 위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읍 승격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케이크 커팅식과 다과회를 가지며, 예천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호명읍은 1910년 관제 개편시 호명, 위라, 양산, 신당면이 통합하여 호명면이 됐으며, 2008년 6월 경상북도 도청이전 예정지로 확정되고, 2016년 경북도청이 이전하면서 호명면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읍 승격 기준을 충족해 114년만인 2024년 2월 1일 호명읍으로 승격하는 역사적인 날을 맞이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재경호명읍민회 이의시 회장과 장재함, 김중년, 신덕순 회원이 칠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예천군에 기부해 자리를 빛내었다.
문창호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예천의 중심, 살맛나는 호명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호명읍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호명읍 승격 1주년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호명읍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써 호명을 희망의 씨앗으로 삼아 인구 10만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