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회장 석근)가 주최한 2025년 신년교례회가 13일 오후 6시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주요 관계자와 500여 명의 군민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군민회 활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군민회기 입장이후 석근 회장의자랑스러운 출향인상(황만식, 장상주, 권주혁) 공로패 (장준영-보문, 조상희-감천, 노순희-호명, 강석구-보문, 한홍자-풍양) 시상이 이어졌다.
또한, 김학동 군수는 윤여경(보문면민회장), 유택형(감천면민회장)에게명예면장 위촉패를 전달하며 고향 발전에 헌신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고향 발전에 헌신한 출향 군민들에게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며, 출향 2세들을 위한 선물 증정도 진행돼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신년사에서 석근 회장은 “군민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단단한 결속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김학동 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군의장의 축사와 양재곤 시도민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지며 예천군의 미래 비전과 성장을 위한 희망을 다졌다.
변우량 고문의 새해 덕담과 영상 축사가 더해진 본 행사는 시루떡 절단식, 건배제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되었다.
재경예천군민회는 지난해 고향 발전을 위해 기부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에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예천군은 2023년~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누적모금액 20억 3천만 원을 돌파하여 경북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학동 군수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재경예천군민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5년은 일자리와 생활 여건이 더욱 풍요로운 예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 출향인 교류확대와 함께 대도시에 예천을 알리는 ‘예천아카데미’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자 초청 감사제를 개최하는 등 관계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