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예천군협의회(회장 윤영식)는 7일 자문위원 및 북한이탈주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 일원에서 따뜻한 이웃사촌과 동행하는 역사탐방을 개최했다.
윤영식 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북한이탈주민과의 협력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먼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화를 했다.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는 현재의 생활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가슴깊이 새겼다.
용산전쟁기념관에서는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그 교훈을 되새기고, 전쟁을 통해 얻은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며 전시된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한국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목격하고, 이를 기반으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자문위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민주평통예천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통해 평화통일과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