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예천학 아카데미와 나라사랑 아카데미 수강생을 12일부터 23일까지 추첨 모집해 26일 수강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예천학 아카데미와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문화, 나라사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민으로 문화 자긍심을 키우고자 예천박물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문화에 관심이 많은 군민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현장 답사비 50%는 자부담이다. 아카데미 수강을 희망할 경우 군청 홈페이지 또는 예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hsm6363@korea.kr)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예천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예천의 태실 △태교신기와 예천 △관내 태실 탐방 △예천 문화유산의 활용전략과 브랜드화 △예천의 선사시대 △예천지역 석탑의 현황과 특징 △경기도 양평 용문사․여주 영릉 탐방 △예천방언과 전통문화 △민간소장 기록유산의 가치와 예천의 기록유산 △예천군 지역의 고지도 이해하기 △예천의 누정 등 강의 8회, 현장답사 2회로 운영된다.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예천의 풍수지리 △한국의 산성과 예천의 산성 △예천 맛질 박씨가일기로 본 조선의 근대화 △관내 3.1운동 관련 유적 탐방 △근대 문화의 수호자-중인층의 문화 활동과 기여 △조선의 약탈문화재와 예천인 정조문 △정조문의 항아리 △신미양요와 강화도의 방어체제 △강화도 탐방 △초암 정윤우와 유엽배 등 강의 8회, 현장답사 2회로 운영된다.
기타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또는 예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예천박물관(☎650-831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전통 있는 예천학과 나라사랑 아카데미가 애향심과 문화 자긍심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고유문화와 역사 등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