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북소방학교에서 진행된 제9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경북 4번째 여성 인명구조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예천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 중인 우슬기 소방교이다.
인명구조사는 어떤 위기상황속에서도 구조대상자를 구조할 수 있는 지식·기술 등 역량을 갖춘 구조대원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남성들조차 떨어질 정도로 난도가 높은 시험으로 알려져있다.
평가 종목은 기초체력(왕복 오래달리기 60회),기초수영(200m 5분이내 완주, 입영 3분, 잠영 25m) ,수중인명구조,수상인명구조,로프 하강 및 등반,수직 및 수평구조,▲맨홀인명구조,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총 11종목으로 하루에 모든 종목을 평가한다.
이번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 합격률은 35.7%로 응시 인원은 112명이며 합격자는 40명이다.
우 소방관은 “주변 동료들의 물심양면 도움으로 힘든 훈련을 극복하고 인명구조사에 합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떤 현장에서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방관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