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2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간 계속된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3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여러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양숙의원, 간사 장삼규의원)를 열고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활동을 펼쳐 총 87건을 시정·조치 요구했다.
또한 5일부터 11일까지 군청 23개 부서에 대한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하고,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의원, 간사 강경탁의원)를 구성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했다.
2024년도 예천군 총예산은 올해 본 예산 6,461억 원보다 약 805억 원(12.5%) 증가한 7,266억 원이 제출돼 이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23억 4,940만 원을 감액했으며, 감액된 금액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천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폐지안 5건을 의결했다.
최병욱 의장은 “한 해 동안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생각하지만, 군민들께서 요구하는 모든 부분을 다 들어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