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일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졸업생 47명을 대상으로 제3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예천군 캠퍼스 명예학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총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축전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학위 및 상장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학동 군수와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 최병욱 예천군의장, 도기욱 경상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수료생을 축하했다.
총 47명의 학습생 중 42명이 수료하는 등 높은 수료율을 보였으며, 빠짐없이 꾸준히 학습에 참여한 학습생에게는 개근상, 학습생 단합과 활동 추진에 앞장선 학습생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예천캠퍼스는 지난 3월 22일 개강하여 매주 화요일마다 강의를 진행했으며, 정규과정 외에도 학습동아리 특강, 봉사활동(플로깅), 자선 나눔바자회, 학습수기집 발간 등 학습생이 중심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3기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 학습생이 합심해 피해현장 복구 활동을 실시했으며, 자선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예천군민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배움을 통해 지역에 공헌하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습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을 위해 한 마음으로 헌신해 주신 모든 졸업생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예천군이 명품교육을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