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군 알뜰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170여만 원을 9일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 했다고 밝혔다.
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매진하는 가운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교환·판매하면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알뜰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예천군자연보호협의회·환경실천연합예천군지회 3개 단체 주관으로 농산물축제가 열리던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했으며, 사전에 기부받은 유모차, 장난감 등 1,350여 개의 다양한 물품을 내놓아 주민과 관람객 등 600여 명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물품 나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자율 기부함을 운영해 17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알뜰나눔장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