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의 대표적인 과학관 예천천문우주센터(대표 조재성, 이하 센터)에서 정종오 과학전문기자의 기후위기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이번 강연은 센터에서 장기 행사중인 천문우주페스티벌의 행사의 일부로 시리즈 강연 네 번째이다. 그동안 김선지 작가, 안해도 천체사진가, 이용삼 교수의 강연이 주말마다 개최됏다.
이번 강연의 제목은 생존이냐, 멸종이냐, 2050년 지구이다.
이제는 멀리 북극곰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서도 당혹스러운 날씨와 기후환경이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있다.
계절에 맞지 않는 우박이나 폭우, 갑자기 더워지거나 추워지는 등 예측 불가능한 날씨가 잦아지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증가, 각종 오염으로 더렵혀진 바다, 산림의 파괴 등으로 인한 지구 에너지 불균형, 생태계의 피해, 해빙 등 다양한 지구환경의 변화를 막을 방안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구는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별(행성)이기 때문이다.
정종오 과학전문기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난 30년간 과학전문기자로 일해왔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과학기자상을 수상했다.
또, 북극과 남극, 남태평양의 도서국을 취재하며 근미래에 닥칠 환경 재앙을 경고하는 지구환경 보고서인 사라지는 섬을 출간하기도 했다.
과학하는 기자들등 유튜브에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행사관련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