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창업보육센터가 11일 포항공과대학교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상북도는 도내 23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센터역량, 사업계획 구체성, 우수성과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총5개의 우수창업보육센터를 선정했다.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13년 연속 수상하게 되었다.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1개 보육실, 시제품 제작실, 세미나실, 화상회의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역과 연계한 6차산업 창업기업을 우선 발굴한 결과이며 입주기업에 마케팅, 수출, 사업화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10개사)은 지난해 매출 71억원, 고용 48명, 인증획득 23건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권용수 센터장은 “대학 및 창업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우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