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말수)는 5일 호국경찰 유적기념비에서 경찰서장, 경우회장, 보문면장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
보문치안센터에 있는 호국경찰유적기념비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 중 순직한 호국경찰 8명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1962년 반공애국유적기념비로 설립되어,
1989년 중수 후 호국경찰유적기념비로 명칭변경, 2003년 국가보훈시설로 지정됐다.
권시명 경우회장은 “매년 현충일 날 6.25 당시 이 자리에서 순직한 선배 경찰관의 넋을 기리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김말수 서장은 “호국 경찰 유적 기념비가 앞으로 많은 후배 경찰과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새기는 소중한 경찰 역사 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