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상반기 농어민수당 31억여 원을 10,260명에게 30만 원씩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가구당 60만 원을 2회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수당은 오는 8월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중 실제 농업과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1년 이상 관내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다만, 부부일 경우 1인에게만 지급한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신청받아 총 10,260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예천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수당을 지급해 내수진작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