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문중학교 4-H회가 5월 28일 한국4-H회관에서 개최된 ‘학교4-H회 농촌청소년 전통음악 익히기 활동 발표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예천군 용문중학교 4-H회 고용달 지도교사와 회원 8명은 이번 발표회에서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지역의 전통음악인 예천 통명농요(중요 무형문화재 제 85호)를 발표하였는데, 그동안 전통음악 익히기 활동을 통하여 열심히 배우고 익힌 통명농요를 구성지게 시연하여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최된 학교 4-H회 농촌청소년 전통음악 익히기 활동 발표회는 문화활동에 대한 욕구는 높으나 도시지역에 비해 수혜의 기회가 적은 농촌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을 접하고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 및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마사회 지원하는 농촌청소년 전통음악 익히기 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용문중학교 4-H회를 지도하고 있는 고용달 지도교사는 이번에 발표한 예천 통명농요 외에도 예천지역에 전승되어 오고 있는 예천 공처농요 등도 학생들에게 익히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