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는 3일 오후 3시 30분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으로부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예천농협은 지역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가는 협동조합으로 농민들을 위해 스마트팜 교육, 청년 농업인 육성, 영농자재 지원 등 농업 특화사업 추진은 물론 주부대학 운영,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취미 여가 교실 및 지역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호 조합장은 “평소에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이 많았는데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예천군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장학회에 기탁하게됐다.”며 “예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평소에도 지역 장학 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달호 조합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예천 미래교육지구 사업, 군민장학회 장학 사업, 고등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 사업 등 양질의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