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특성을 살린 기부제 답례품을 추가로 결정하기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재길 재무과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위촉직 위원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를 통해 꾸러미 세트, 젤리, 벌초 대행 서비스 할인권, 원목 도마를 답례 품목으로 추가했으며 4월에 공모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5월 중으로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꾸러미 세트는 예천에서 자란 싱싱한 제철 농‧특산품이나 돼지고기, 건나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되며 젤리와 원목 도마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벌초 대행 서비스의 경우 추석 한 달 전부터 추석 하루 전까지 운영해 시간적 여유가 없어 고향인 예천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기부자들을 위한 계절 답례품으로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할인권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고 예천군을 사랑하고 아끼는 수많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기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고품질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복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예천군은 답례품으로 예천장터 쿠폰, 삼강주막 캠핑장 할인권, 예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