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삼성의료기~한전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예천읍 시장로 일원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 원의 예산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불량간판을 철거하고 건물의 입면 정비 등 거리 특색과 업종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했다.
특히, 주민 의견을 수렴해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미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106개 업소의 간판 139개를 교체해 상가주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깨끗하고 활기찬 거리가 조성돼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저녁에 LED 조명등이 켜져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야간 경관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익 건축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기존에 노후 된 간판도 정비하고 아름다운 옥외광고 문화 확산은 물론 깨끗한 이미지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검토‧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장로 일원인 우리부동산~예천천막사, 새대구숯불갈비~태창떡방앗간 구간(670m)에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여개 업소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