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출향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재경풍양면민회 양승복 회장이 200만 원을 쾌척한 데 이어 △이상수 150만 원(대구 거주) △조용래 전 재대구예천군민회장 100만 원 △윤상배 전 재대구예천군민회장 200만 원 △정하웅 재대구지보면민회장 200만 원 △이재일 재경지보면민회수석부회장 2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그 밖에도 △박방우 100만 원 △최광우 100만 원 △권성진 100만 원 △장지식 200만 원 △이소환 재단법인 소산장학문화재단 이사장 100만 원 등 전국 각지에서 출향인들이 예천군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처럼 전국 각지에서 출향인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고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구와 품앗이를 맺는 등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출향인들이 예천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부금은 예천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출향인들 덕분에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순항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거주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복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에서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