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말수)는 지난5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前예천농협 유천지점(現 예천농협 본점) A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과장은 지난달 민원인으로부터“지인이 몇 일전에 온 문자 전화번호로 상담을 하고 자동차 구입 할부금 2,100만원을 상환하면 1.8% 저금리로 5,000만원을 대출해 준다고 하여 저에게 2,100만원을 빌려가서 송금 할려고 하는데 연말이고 최근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데 그렇게 싸게 대출해 주는 것이 없을 것 같은데 이상하다”는 말을 들은 후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민원인의 지인 B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전화금융사기가 아니라고 완강히 주장하는 B의 휴대폰에“악성어플”삭제 및 수신차단 조치하고 현금 2,100만원 송금을 중단하게 하여 전화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였다.
예천경찰서장(총경 김말수)은 “경찰의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에도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끊이질 않고 있어, 농협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예방에 적극 나서 준 농협 직원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경찰도 집중단속을 병행해 범죄피해 억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