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원(원장 권창용)은 지난 20일 호명면 도정서원에서 지역의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예천군문화유산지킴이(회장 조동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경상권 문화지킴이 거점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향후 경상권역 등 전국 5개 권역에 소속된 기존 문화재지킴이 단체 간 정보공유, 활동교류에 기여해 신규단체들이 새롭게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을 할 예정이다.
조동인 회장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는 일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의 미래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며 “예천은 많은 전통문화유산이 있는 고장으로 관심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문화유산지킴이는 예천의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비롯해 도지정문화재와 문화재자료 등 104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며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군민들이 모여 문화재 보존 활동과 예천 전통문화,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단체를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