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다문화센터는 지난 11월 4일 경상북도 가족센터와 공동으로 진로 및 직업체험형 프로그램인 중도입국자녀 징검다리 캠프를 진행했다.
중도입국자녀 징검다리 캠프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 거주하는 중도입국자녀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업 체험교육을 통한 학교적응 유연성과 미래 설계를 위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내 연계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초등/중등/고등학생으로 나누어 ▲경북도립대학교 토목공학과의 드론을 활용한 항공측량실습 ▲보건미용과의 특수분장 ▲사회복지과의 모래놀이치료 ▲평생교육원의 아로마테라피(아로마 볼) 등 총 4개의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내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대학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및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