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8일 오후 2시 지보농협 2층 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예천군민대학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예천군민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예천군민대학은 지난 1985년 개설 이래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총 3,475명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역주민들의 교양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습생 39명이 수료했으며 한 번도 빠짐없이 교육에 참여한 5명은 개근상을, 학생들의 친목 도모와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자 2명은 감사장을 받는 등 2개월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던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예천군민대학은 지난 7월 18일 지보면 주민 대상 마술 배워보기 특강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부부 의사소통법, 사주명리학, 제대로 걷기, 신바람 소통 웃음,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처방법 등 교양강좌를 비롯해 플라워테라피, 천아트, 다육공예 등 체험강좌까지 총 14개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예천목재문화체험장’ 현장학습을 통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도마를 만드는 등 예천군 고유 목재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생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바쁜 일상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교육에 참여해주신 수료생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교양 증진과 행복을 위하여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평생학습 정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