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안동행복드림봉사회(부회장 김태호)는 16일 보문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용준)를 방문해 봉사회에서 직접 만든 칼국수 100팩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기탁했다.
김태호 부회장은 보문면 미호리 출신 출향인으로 고향을 위해 칼국수를 기탁하게 됐으며 기탁받은 칼국수는 보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정다감 콜센터’ 대상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김태호 부회장은 “평소 적십자 봉사회 활동을 하면서 고향인 보문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꼭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칼국수를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준 면장은 “다정다감 콜센터는 면 자체로 운영하고 있어 자원이 많지 않아 어르신들께 많은 혜택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지역에 관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면행정복지센터 특수시책인 ‘다정다감 콜센터’는 직원들이 3~4명 정도를 담당해 혼자 사는 어르신 48명 안전을 확인하고 각종 민원 안내,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등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