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해 지난 2월 14일부터 운영중단 중이던 노인교실을 유행감소세에 따라 어르신들 건강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6개 노인대학 중 제일 처음 개강한 풍양노인대학은 28일 오전 11시 50여명 학생들과 정치영 풍양면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양주민자치센터 1층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교실은 노인 인구에 적극 대응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노인의 사회생활, 치매관리, 웃음치료,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많은 제약으로 다양한 노인교실 프로그램에 제약이 있었으나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순조롭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양노인대학을 시작으로 예천노인대학, 보문노인대학, 용문노인대학, 지보노인대학을 순차적으로 개강할 계획이며 사회적거리두기 의무조치가 해체화됐으나 어르신들 안전을 위해 체온체크, 손소독 철저, 수시 소독 및 환기, 손씻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걸맞게 앞으로도 노인 교실이 활기찬 노후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노인 여가문화 생활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