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육상선수단(감독 최인해)이 올해 창단 이후 참가한 첫 전국 대회인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소속 선수 모두 입상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지난 3월 30일부터 3일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윤대욱 선수는 5m 21cm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김규나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최인해 감독은 “군민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각종 대회에 참여해 예천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육상팀 창단 후 처음 출전한 전국 대회에 좋은 기록으로 입상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큰 대회에서 예천군 육상 위상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지난 1여 년간 준비를 거쳐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이사인 최인해 감독과 멀리뛰기‧단거리 김규나 선수,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를 영입해 지난 1월 창단했으며 추후 선수는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