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임준형)는 15일 예천소방서 예천읍 남성의용소방 대장 이․취임식이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날 이, 취임식은 김학동 군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신동은․신향순 군의원, 임준형 예천소방서장, 장호연․김명자 예천군남녀의용소방연합회장을 비롯한 12개 읍․면 남․녀 의용소방대장, 예천읍 의용소방대 역대대장 및 대원,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됐다.
예천소방서 임준형 서장은 신임 임춘걸 대장과 한상우 부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함과, 이임 안두엽 대장에게 경북도지사, 예천군수, 예천소방서장 공로패 및 감사패, 연합회장, 예천남성의용소방대장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재직기간 (19년) 동안 지역소방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소방대기 전달식이 있었으며, 안두엽 대장은 “제가 지금까지 여러 봉사활동 중에서 가장 잘한 일이었고 보람을 느낀 곳이 바로 의소대 활동이었다”며 “이제 정들었던 예천남성의용소방대를 떠나지만 늘 마음은 대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이임인사를 했다.
또한 임춘걸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20여년이란 세월이 흘러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역대 대장님과 대원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는 않을지 어깨가 무거워 진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신망받는 의소대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대원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의소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학동 군수와 도기욱 부의장, 임준형 예천소방서장, 신동은·신향순 군의원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하여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으며, 이임하는 안두엽 대장에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취임하는 임춘걸 대장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지역 안전의 선봉대로서 의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