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회룡포원예회(회장 김문현)는 지역의 대표적 고소득 작목인 용궁수박 정식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1월 중순 접목·육묘해 2월 하순부터 하우스에 정식하고 5월 말~6월 초 출하할 계획으로 올해 추위로 정식이 다소 늦어지고 봄 가뭄이 심해 생육초기 재배 관리에 한층 더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용궁수박은 낙동강을 끼고 있어 질 좋은 양토로 관수‧배수가 양호하고 충분한 햇빛으로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농산물 공판장과 소비자들로부터 명품 수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용궁면 향석리, 대은리, 무이리 등에서 주로 재배되는 용궁수박은 관내 65농가 32ha에서 재배돼 26억 원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시현 면장은 “하우스 시설개선사업과 관수, 배수시설 등 수박 농가들의 건의사항을 수용해 고소득 작목인 용궁수박을 지역명품 특수작목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