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용문면 하학리에 발생한 밭두렁화재 현장에서 소방 드론을 활용해 산불로 확대되는 상황을 방지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8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긴급히 출동했다.
현장은 밭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연소확대 중인 상황이었다. 이에 현장대응팀은 소방드론을 투입해 진입로 및 화재 규모를 비롯한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차량과 장비를 운용, 진압 작적을 펼쳐 신속한 화재진압이 이뤄졌다.
화재는 15명의 인력과 장비 6대를 투입해 신고접수 후 25분 만인 9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이날 발생한 화재로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있었지만 소방드론을 이용한 상공에서의 화재 진행 방향을 파악 후 선제적 대응으로 연소확대를 방지하는 등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