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2021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9년 중앙 단위 최우수상, 2020년 도 단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한 중앙 평가에서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우수 농촌진흥기관은 매년 농촌진흥청에서 평가지표에 따라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평가해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중앙과 도 단위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조직·예산 관리실적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현장애로 해소 실적 △재해대응 실적을 포함한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맞춤형 각종 비대면 영농교육 콘텐츠 제작과 활용으로 시기별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설립, 미생물 확대보급을 위한 현대화 시설 구축,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및 운영 등 스마트 농업 구축을 통한 첨단 기술을 보급해 미래 농업으로 성큼 다가설 수 있는 도약의 준비를 마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전문역량 개발과 자질향상을 위해 전문지도 연구회와 분야별 전문교육, 장기연수 등 참여를 장려하며 우수한 농촌지도인력 육성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성백경 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직원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자기 자리에서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내년에도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기에 맞는 교육과 사업을 제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