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 군수실에서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서 교부식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은 경상북도 전체 58개 신청기업 중 27개 기업이 지정됐으며 예천군은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대표 황영숙)과 주식회사 함께하는 연구소(대표 박현지) 2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사회 공헌형으로 지정됐으며 6년 전부터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지역 농산물(참깨, 들깨, 생강) 활용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주식회사 함께하는 연구소는 서비스 제공형으로 지정됐으며 발달 장애인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활동과 장애인 가족들 교육 및 활동지원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발달장애 아동,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활동 지원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황영숙 대표는 “(예비)사회적기업 역할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지 대표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매우 기쁘고 책임 감을 갖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두 기업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